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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기초

캡슐화와 역캡슐화

데이터를 송수신 할때는 "캡슐화" 라는 것이 이루어집니다. 이번에는 이 캡슐화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캡슐화와 역캡슐화란?

우리가 데이터를 전송할 때에는 데이터만 딸랑 이동하는 것이 아닙니다. 데이터를 전송할 때에는 앞부분에 "전송에 필요한 정보" 를 붙여서 보냅니다. 이를 우리는 헤더라고 부릅니다. 헤더에는 전송에 필요한 정보도 있지만, 데이터를 전달받을 상대방에 대한 정보도 같이 들어있습니다.

 

 

데이터의 뒤에도 정보가 추가적으로 붙는데, 이는 트레일러 라고 부릅니다. 계속해서 나오는 단어들이기 때문에 기억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간단하게 이야기하자면 캡슐화는 데이터를 송신할 때 헤더, 트레일러가 달라붙는 과정이고, 역캡슐화는 이렇게 캡슐화된 정보를 제거해난가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이는 그림으로 보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캡슐화

  1. 응용 계층 : 웹사이트에 접속하기 위한 요청 데이터를 만든다.
  2. 전송 계층 : 신뢰 가능한 통신이 이뤄지도록 전송 계층 헤더를 붙인다.
  3. 네트워크 계층 : 다른 네트워크와 통신을 위해 네트워크 계층 헤더를 붙인다.
  4. 데이터 링크 계층 : 물리적인 통신 채널 연결을 위해 데이터 링크 계층 헤더와 트레일러를 추가한다.
  5. 데이터를 최종적으로 전기 신호로 변환되어 수신측으로 이동한다.

역캡슐화

캡슐화에서 진행한 헤더, 트레일러를 물리계층에서부터 한단계씩 올라가면서 제거해가는 과정을 이야기합니다. 최종적으로는 데이터만 빠져나와 전달 받을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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